‘친박핵심’으로 분류되던 새누리당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의 위기론이 번지고 있다. 도전하는 자리마다 밀려나고 있기 때문이다.
홍문종 의원은 2월2일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유승민-원유철 의원에게 졌다.
1월28일 이주영 원내대표 후보와 짝을 이뤄 정책위의장 출마를 선언한 홍 의원은 이번이 세 번째 실패다.
홍 의원은 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5위에 그쳐 최고위원이 되지 못했고, 2012년 5.15 전당대회에서도 6위에 머물러 탈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홍 의원의 차기 총선 공천에 대해서도 일부에서는 의문을 제기할 태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