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의정부지사 송호동 지사장과 연금수급자 봉사모임 남명원(67) 회장은 1월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의정부동 화재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가 수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의정부지사가 전달한 생필품은 수건 445장, 양말 60켤레, 칫솔·치약 각 50개 등 모두 660 여점으로 의정부지사를 비롯해 서울북부지역 국민연금공단 13개 지사가 함께 지원했다.
송호동 지사장은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민연금에 가입한 이재민이 신청하면 조건 없이 일정기간 연금보험료를 납부예외 조치해드릴 것”이라며 “용기를 잃지 마시고 하루 빨리 재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