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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7호선 양주 연장, 중대 고비
정성호 의원 주최 ‘7호선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
  2014-12-24 10:51:25 입력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잣대는 결코 넘을 수 없는 장벽인가? 양주시민들의 염원은 정녕 헛된 꿈일까?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과 양주시가 수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사업이 ‘거대한 장벽’에 가로막혔다. 그러나 포기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19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정성호 의원은 그동안 전철 7호선 연장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KDI 등을 찾아다니며 양주시가 마련한 편익증대 방안을 고려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12월23일 오후 4시 양주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7호선 전철 양주 연장, 어디까지 왔나’ 지역현안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후원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결론은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로 정리됐다. 전철 7호선 양주 연장사업은 지난 2013년 5월27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2010년과 2011년에 이은 3번째 시도다.

2011년 제1차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비용대비 편익비율 B/C 1.0 이상)이 0.61, 2012년 제2차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0.81이 나와 무산된 바 있다. 2013년 5월 3번째 선정되면서 그해 12월30일 조사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사전 조사결과에 따라 양주시와 정 의원은 다양한 경제성 증대방안(복선→단선, 지하→지상, 환승연결→직결연결, 노선변경, 운영인력 및 유지관리비 감축 등)을 제시하며 7호선 연장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

부담을 가진 정부에서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애초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고 발표 시점을 2013년 12월30일, 2014년 3월, 6월, 9월, 12월, 2015년으로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경기북부는 수도권,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60년간 기반시설 혜택으로부터 외면당해왔다”며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KDI도 7호선 연장을 위한 양주시민들의 높은 열의에 놀라고 있는만큼 내년에는 변함없는 노력으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축사에서 “7호선은 목숨 걸고 들어와야 한다”며 “모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황영희 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공 유치를 기원한다”고 했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격려사에서 “지금까지 국회의원이 국장실을 찾아오는 경우는 없었다. 그 때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8부능선까지 올랐다. 어떻게든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정채교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장과 백충현 경기도 광역도시철도과장, 유수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장, 김동훈 한국철도시설공단 미래사업기획처장은 “부정적인 결과를 막고, 7호선 연장을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종안 7호선 유치 범시민연대 대표는 “여야를 떠나 민관정이 하나되어 양주의 생명선인 7호선을 반드시 유치하자”고 강조했다.

2014-12-24 11:07:46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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