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이 정부가 지원하는 식대 가산금 수억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로 12월19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용역업체 직원들을 병원 소속 영양사와 조리사인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며 보조금 10억여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식대 가산금이란 영양사와 조리사를 각각 2명 이상씩 직접 고용해 환자식을 제공하는 병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환자가 절반씩 부담하는 기본 식대 외에 끼니당 500∼1천100원을 추가 지원하는 정부 보조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