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11월 20일 제2의 류현진을 꿈꾸는 임혜동 선수와 송기범 코치, 윤근주 감독의 방문을 받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신일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임혜동 선수는 의정부 동오초등학교 출신으로 의정부리틀야구단에서 야구의 꿈을 키워 온 의정부의 아들로,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청룡기선수권대회 등에서의 맹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프로야구 넥센 입단이 결정되었으며, 시속 144㎞의 스피드를 자랑하며 각도 큰 변화구가 일품인 유망 투수이다.

의정부시의회 최경자 의장은 임혜동 선수를 반갑게 맞이하며 임혜동 선수의 야구사랑이 의정부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하며, 앞으로 의정부리틀야구단에서 더욱더 많은 프로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리틀야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시의회 임호석 의원은 의정부리틀야구단에서 프로야구 입단 제1호 투수가 배출되어 야구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무엇보다도 항상 건강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