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가 미2사단 210보병여단의 동두천 잔류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11월17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20차 정례회의에 참석하여 결의문을 채택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국가안보를 볼모삼아 미군 주둔으로 60여년간 희생당한 동두천을 외면하고 무시한 일방적 정책 결정”이라며 “그 부당함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을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 ▲미2사단 공여지 전부 반환 ▲동두천 국가지원도시 지정 및 미군공여지 무상양여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