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10월28일~11월3일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양주시 선수단이 메달 12개를 획득했다.
9명(여자일반부 2, 여고부 4, 남고부 3)이 경기도대표로 출전한 볼링에서는 금 4개, 은 1개가 쏟아지며 경기도의 종목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일반부 홍수연(양주시청)이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여고부 장련경(백석고)이 역시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장련경 김수경(백석고) 김정연(덕정고) 홍선화(덕정고)가 5인조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에서도 김정태(백석고)가 3인조전 금메달을, 같은 학교 김지호는 2인조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양주시청 유도부 정다운(63㎏급)과 김잔디(57㎏급)가 각각 금메달을, 왕기춘(81㎏급)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 출전한 김희영(덕계고)은 여고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남고부 박민웅(덕계고)은 400m 계주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차지했다. 신해광(덕정고)은 복싱 핀급에서, 김여정(양주고)은 태권도 49㎏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양주시 선수들이 7종목에 걸쳐 역대 최대 인원인 23명(육상 3, 볼링 9, 유도 3, 복싱 3, 궁도 2, 태권도 1, 댄스스포츠 2)이 출전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등 양주시 체육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해 전국체전에는 11명이 출전하여 금 2개, 은 1개, 동 1개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