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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속도로 노조 양주서 농성
“실소유주 국민연금공단이 공공기관으로 전환하라”
  2014-10-30 14:57:00 입력


비정규 계약직인 서울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들이 10월27일부터 본사가 있는 양주영엽소에서 24시간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측이 내부평가와 인사이동을 일방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10월30일 전국민주연합노조에 따르면 서울고속도로톨게이트지부 수납원들은 지난 5월 노조 가입 이후 10월까지 노사간 단체협상과 임금교섭을 해왔다.

노사 협약 체결 전까지는 내부평가(c.s)와 인사이동을 하지 않기로 하고 교섭을 진행하다가 사측이 지난 10월22일 갑자기 11월1일자로 내부평가와 인사이동을 하겠다는 공문을 게시판에 붙였다.

결과적으로 수납원들은 약속을 파기한 하청업체 한덕엔지니어링을 규탄하고, 원청업체인 서울고속도로㈜가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장하며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것이다.

수납원들은 그동안 내부평가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려왔다. 내부평가란 차량이 톨게이트 요금을 수납하고 통과하는 5~7초 사이에 수납원이 해야 할 근무자세 등 20개 항목을 평가하는 것으로, 평가 하위 5%는 파트타임제로 전환된다.
 
특히 주48시간을 기본으로 하는 3교대 근무를 하면서 10명 중 6~7명이 질병(척추측만,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근육통 및 관절염, 호흡기질환, 성대결절, 생리불순, 원형탈모 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농성 중인 노조측은 ▲정부기관 실소유주 국민연금공단이 서울고소도로㈜를 공공기관으로 전환하라 ▲사람잡는 내부평가 중단하라 ▲약속파기 인사이동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측은 “교섭단위 분리신청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기각되었기 때문에 노조와 단체협약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14-10-31 09:09:37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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