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배수펌프장 자재를 납품 받는 과정에서 대전에 있는 W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동두천시 공무원 A씨가 10월23일 구속됐다.
앞서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10월20일 오전 A씨의 동두천시청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10월21일에도 A씨 자택을 한 차례 더 압수수색해 현금 뭉치를 발견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업체로부터 돈 받은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찰 수사에 대비해 우리나라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