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족 지구공동체를 지향하는 미국 LA GCS클럽 대표단이 10월16일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이날 의정부시를 방문한 미국 LA GCS클럽(Goodwill, Cooperation, service/밝은사회운동클럽) 대표단(회장 김찬희)은 의정부 주요시설과 회룡사를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한 후 의정부경전철을 타고 의정부시청을 방문, 안병용 시장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안 시장은 “이번 방한이 LA GCS클럽의 선의, 협동, 봉사의 3대 정신을 강화하고, 그 정신을 낳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마음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A GCS클럽 대표단은 LA통합교육구 존 대시(John Deasy) 교육감, LA카운티 보안관국 제프리 스크로긴(Jeffrey Scroggin) 서장을 포함해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무원 등 다민족 지도자 17명으로, LA에서 한인 교민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정치가, 공무원, 경찰관, 사회사업, 병원, 교육계, 민간단체(NGO),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방한한 LA클럽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지부를 가지고 있는 GCS클럽의 3대 정신(선의·협동·봉사)은 1975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4차 세계대학 총장회(IAUP) 총회에서 대한민국 조영식 박사에 의해 제창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건전사회운동·잘살기운동·자연애호운동·인간복권운동·세계평화운동 등 5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단은 경복궁과 전쟁기념관을 시작으로 경희대, 수원화성, 민속촌, 경기도청, 국회의사당, 판문점 DMZ, 의정부시, 충남도청, 현대제철 등지를 돌아보고 10월19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