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양주시의회, 동두천시의회가 약속이나 한듯 9월12일 일제히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7대 의회의 첫 정례회여서 관심이 쏠린다. 정례회는 1년에 두 번 열린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9월12일부터 9월25일까지 14일간 제23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1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13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안,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의원들은 처음으로 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각 상임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양주시의회(의장 황영희)도 9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19일간 제250회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한다. 2013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13년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각종 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특히 양주시의회는 9월15일부터 9월23일까지 7일간 양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박경수 의원이, 간사는 홍성표 의원이 맡았다.

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도 9월12일부터 10월2일까지 21일간 제24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13년도 기금결산 보고안, 2013 회계연도 동두천시 예산회계 및 재무회계 결산승인안,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동두천시의회는 또 9월17일부터 9월25일까지 7일간 동두천시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동철 의원, 간사는 정계숙 의원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