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에 소재한 산새어린이집(원장 라종인)은 6일 지역축제인 청룡축제 행사시 원장과 교사, 학부모등이 참여한 가운데 커피와 전통차 등을 대접하며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원장과 교사, 학부모 등 10여명은 행사장 입구에 프랑카드를 걸고“차 한잔의 사랑을 담아드립니다”라는 문구와“모든 차는 한잔에 100원입니다”라는 문구를 걸어놓고 수익금 전액이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며 전통차 판매에 앞장서 수익금 150천원을 기탁했다.
신곡1동은 전통차 판매 수익금으로 백미를 구입 저소득층 1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산새어린이집은 올해초에도 원생들이 직접 용돈으로 모은 저금통을 기탁하여 저소득층 20여 세대에 백미를 지원한바 있다.
라종일 원장은“점차 핵가족화 되어 가족구성원이 적어지고 사회구성원 간의 교류가 줄어드는 현대사회에서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가르치는 일은 어린 아이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기회가 주어질때 마다 모금운동을 한다”며“작은 정성이어서 송구스럽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