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유도부가 6월24~25일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KBS 전국체급별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여자 –57kg급 김잔디 선수는 권유정 선수(한국체대)와의 결승전에서 밭다리 후리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63kg급 정다운 선수도 박지용 선수(용인대)와의 결승전에서 발목대돌리기 유효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왕기춘 선수는 이승수 선수(하이원)와의 남자 –81kg급 준결승전에서 밭다리 한 판패로 아쉬운 동메달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김잔디 선수와 정다운 선수는 국가대표로 확정됐으며,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45개국 선수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또한 오는 7월4~6일 몽골에서 열리는 2014 몽골그랑프리 유도대회에 김잔디·정다운·왕기춘·장원기 선수가 출전해 세계 선수들과 각축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