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동두천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원기영·박범서)가 2018년 통합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들은 6월11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2014년 첫 이사회를 열고 임원의 선·해임, 2013년 결산과 2014년 예산,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 35명 중 23명이 참석했으며, 경민대 김환철 교수가 행정통합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이사회는 통합 목표가 2014년에서 2018년으로 바뀜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활동키로 한 정관을 변경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와 같은 자원봉사 조직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중심의 양주권 행정통합을 위해서는 유급 사무직원 배치 등 운영경비 지원 등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건의서를 각 시와 의회에 보낼 예정이다.
박범서 공동대표는 “양주권 통합은 시민들의 합의와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달 발족하는 양주시와 동두천시의 통합추진위와 연대하여 3개 시민이 중심이 되는 2018년 양주권 통합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