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충빈 전 양주시장은 “본인이 이성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수락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선관위가 밝혔다.
선관위는 5월30일 “임충빈 전 시장이 오늘 오전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며 “현재로서는 문제될 게 없는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현삼식 새누리당 양주시장 후보 캠프 정책홍보실장을 맡고 있는 이항원 전 도의원은 5월28일 선관위에 이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양주시장 후보를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항원 전 도의원은 이성호 후보 캠프가 지난 5월19일 ‘임충빈 전 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 지지’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임 전 시장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고발장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