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양주시 관내 일부 아파트에서 야시장을 벌여 눈총을 사고 있다. 여기에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자들이 기웃거리고 있다.
5월23일 본지 확인 결과 지난주에는 회천동의 한 아파트와 고읍동의 2개 아파트에서 야시장이 열려 술판이 돌았다. 5월20일에는 백석읍의 2개 아파트에서, 5월22일에는 회천동의 2개 아파트에서 열렸다. 5월23일에는 양주동의 한 아파트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일부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야시장에서 선거운동을 벌이는 등 꼴불견도 연출되고 있다.
지난 5월초 열린 양주동의 한 아파트 야시장에서는 문제가 생겨 양주선관위가 선거법 위반으로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주시는 야시장이 불법임에도 이를 방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