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양주시장 후보는 “시정을 혁신하고 민생을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호 후보는 5월18일 오후 5시 덕계동 나라빌딩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양주시장 도전을 향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최범진 전 한국청년회의소(JCI) 중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정성호 국회의원과 박재일 경기도의원 후보 등 양주지역 출마자, 오세창 동두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시민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망망대해에서 선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양주호의 선장은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며, 공정하고 정의롭게 일하고, 오만하지 않은 겸손한 일꾼,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지역을 발전시킬 일꾼, 이성호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 안병용, 양주 이성호, 동두천 오세창 후보가 모두 당선돼 경기북부를 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들어 각종 규제에 묶여 낙후된 경기기북부 발전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도 했다.

이성호 후보는 “시민들과 소통이 되지 않는 현실을 통감하고 오랫동안 시장 출마를 준비해왔다”며 “오만과 불통, 관행, 무사안일주의와 불신을 없애고 시장의 특권을 전부 내려놓겠다. 모든 권리는 시민에게 돌려주는 소통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중심의 시정혁신을 단행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기본으로 각종 비리를 척결하고 시민 동의 없는 졸속행정을 없애겠다”며 “얼마 전까지 시청 안에 있던 이성호가 ‘바꿀 수 있겠냐’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바꾸고 싶어도 모르면 바꿀 수 없으며 양주시를 잘 아는 이성호가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지역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균형발전의 두 축인 전철 7호선 연장과 국지도 39호선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해결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포천간 고속도로, 양주 일주순환도로 조기추진과 양주역 종점차량 덕정연장, 전철운행시간 단축, 간선급행버스 도입, 기존 버스노선 확충, 특히 양주 동서간 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이 교통 불편을 느끼지 않는 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기업경제도 살아나야 한다. 홍죽산업단지 기업유치와 은남산업단지 조성, 지체된 양주신도시 건설과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일터와 삶터가 함께 하는 경제활력도시를 만들겠다”면서 “겸손하게 시민들과 소통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기 위해서는 기본자질을 갖춘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 실향민 부모 밑에서 자라 사람이 귀하고 그리운 줄 아는 서민 이성호가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은혜를 반드시 갚겠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이성호 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행정학 석사로 졸업하고 양주시 교육문화복지국장, 민주당 양주·동두천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전철 7호선 연장 및 국지도 39호선 조기추진 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원 정성호 정책특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교육복지정책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