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부상준)는 5월9일,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입후보 예정자를 위해 음식물을 기부한 혐의로 건설업자 A씨를 5월8일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양주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1일 양주시 덕계동 소재 식당에서 양주시장 예비후보 B씨를 위해 선거구민 29명을 대상으로 음식물 등 기부행위를 한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또 B씨를 식당으로 불러 명함을 배부토록 하고 “B후보를 위하여”라고 건배제의 하는 등 사전선거운동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양주선관위는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예비)후보 측근 등을 통한 기부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선거종료시까지 역량을 집중하여 단속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