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고등학교 볼링부가 제19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20~26일 대구광역시 나이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덕정고 볼링부(코치 박지권, 선수 김정연 박지현 홍선화 이여원 김하은)이 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으로 금메달 3개(개인전, 5인조전, 마스터즈), 동메달 3개(3인조전, 개인종합, 마스터즈)를 수확하며 종합우승을 거뒀다.
대회 첫날 개인전에서 김정연(3년)이 1,330점(AV221.7)으로 2위 천안북일고 정미경(1,237점/AV206), 3위 학남고 한지애(1,229점/AV204)를 누르고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인조전에서는 박지현, 김정연, 홍선화 선수가 팀을 이뤄 1위 대곡고, 2위 북일고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5인조전에서도 박지현, 이여원, 김하은, 김정연, 홍선화 선수가 6게임 고른 점수(5,557점)를 기록하며 2위 대곡고(5,473점), 3위 경주여자정보고(5,406점)를 누르며 지난 3월 제33회 전국종별선수권에 이어 5인조전 2연패를 달성했다.
개인종합에서도 김정연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정연 3위, 박지현 7위, 홍선화 9위로 오른 마지막 날 마스터즈에서는 홍선화가 금메달을, 박지현이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