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명함배포 사건으로 입건됐다.
동두천경찰서는 김홍규 동두천시장 예비후보의 명함이 관내 식당에 수십여장 쌓여 있는 현장을 잡고, 식당 주인 A씨를 4월4일 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에 앞서 자신의 출마지역 아파트에 명함을 수백여장 살포한 혐의로 소원영 동두천시의원 예비후보와 지인 B씨를 4월1일 입건했다.
한편, 새누리당 동두천시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은 4월14일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과도한 경쟁이나 승부에 집착하지 않는 선거, 불공정 경선, 상호비방 흑색선거, 돈선거를 없애고 깨끗한 정책선거, 경선 승복 등 성숙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세종 양주·동두천 당협위원장, 김홍규·박수호·임상오 시장 예비후보, 박형덕·홍석우 도의원 예비후보, 김승호·박현희·소원영·송흥석·장영미 시의원 예비후보 등 11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