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노영일(71)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의원 출마를 위해 4월3일경 시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경기도의원 출마를 위해 역시 3선인 이종호 전 양주시의회 의장이 3월21일 시의원직을 사퇴한데 이어 두 번째가 되는 셈이다.
노영일 전 의장은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으로 3선 의정활동을 무난하게 끝마쳤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 생애 마지막 헌신 봉사를 위해 경기도의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노 전 의장은 제2대 및 제5~6대 의정부시의원 등 수십년 정치경력을 거치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훑으며 지지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노 전 의장이 도전할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제1선거구(의정부1·3동, 가능1~3동, 녹양동)에는 현재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김정영(40) 전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 사무국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인 최진수(61) 전 의정부시의원(제2~3대)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노 전 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기 위해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