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체육공원) 결정(안)에 대해 그동안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 행정기관 협의를 마치고 지난 3월14일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4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야구공원, 박찬호 선수와 MOU를 체결한 이후 2025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승인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등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공원이 조성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
이번에 결정된 박찬호 야구공원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전체 부지면적 약 32만㎡에 메인스타디움을 포함한 성인구장 5개면과 유소년구장 1개면이 들어선다.
동두천시는 박찬호 야구공원이 조성되면 소요산관광지의 축산물브랜드육타운, 삼림욕장, MTB 축제 등과 연계되어 관광, 체육, 여가공간 벨트를 구축하는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이번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이후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