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기업인협의회의 지도부 공석사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정기총회는 잘 마무리됐다. 흔들리는 조직이 임시봉합된 모양새다.
양주시기업인협의회는 2월12일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 결산 및 2014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이날 양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월23일 이사회에서 사임 의사를 밝힌 이익규 회장 후임을 선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정관에 따라 연장자인 최경섭 화학분과위원장(대일산업 대표)이 회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고, 회장 추대위원회를 구성하여 후임 회장을 물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1월23일 이사회가 해임한 사무국장은 절차와 사유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그동안 출근투쟁을 벌이다가 논란 끝에 2월7일 공식 사임했다.
양주시기업인협의회는 공석인 사무국장에 대한 공모에 들어갔는데 2월10일 마감일 현재 37명이 서류를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