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은 11월20일 열린 제229회 정례회 5분발언에서 안병용 시장의 석고대죄를 요구했다.
강세창 의원은 “지금 의정부시와 경전철 사업자가 환승할인 도입문제로 유례없는 다툼을 벌이고 있다”며 “환승할인은 경전철 문제를 풀어가는 근본적인 해법이 아닌데 마치 환승할인이 전가의 보도인양 목숨 걸고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11월15일 ‘의정부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모임’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경전철 조사특위 구성 등 6대사항에 대해 “상당히 합리적”이라며 의정부시와 의회가 이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개통에 급급해 철도안전법까지 무시하며 차량성능시험이 완료되기 전 영업시운전을 동시에 진행한 것을 알면서 눈감고 준공확인을 해주는 등 시민 안전과 목숨을 담보로 개통식을 한 행위에 대해 안병용 시장은 지금이라도 시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