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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범 “동두천시장이라면 경제를 살려야”
“오세창 시장 지지자 대다수 나에게 올 것…필승 확신”
  2013-11-12 10:21:48 입력

박인범 경기도의원 출마 선언 인터뷰


박인범 경기도의원(동두천1)은 “찾아오는 동두천을 만들겠다”며 “그 길은 고속도로 연결과 산업단지 유치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 공천을 확신한다”며 “동두천은 인물 본위 선거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 누가 출마해도 당선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6월 동두천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박인범 도의원을 11월8일 만났다.

-동두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는?
=동두천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그동안 시의원과 도의원을 하면서 부족한 시정 흐름을 바로잡고 싶었다. 10만명도 채 안되는 우리 동두천은 서민들의 삶이 많이 어렵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교육 투자를 통해 떠나지 않는 동두천, 찾아오는 동두천을 만들겠다.

-동두천시장은 왜 ‘박인범’이어야 하나?

=역대 시장들을 보면 동두천은 낙후됐는데도 행사 위주로 주민들을 만나는 일에만 신경 썼다. 시민들의 생활이 불편하고 지역경제가 악화되었지만 이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다. 동두천은 앞으로 시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지역경제가 좋아지고,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청와대와 중앙부처, 국회를 넘나들며 싸움을 해야 한다. 그 적임자가 바로 ‘박인범’이다.

-본인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면?

=경기도의원 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을 자주 만나 어려움을 듣고 눈물을 매일 매일 닦아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

-공천 가능성은 있나?
=공천제 존폐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 공천제가 유지된다면 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오세창 시장에 대해 평가를 해본다면?

=부지런한 분이다. 술을 안드셔서 성실하기도 하다.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등은 잘 하셨다. 그런데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적극 다니지 않고 동두천에서만 맴도는 모습은 안타깝다.

-동두천시정은 어떻게 생각하나?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공무원들이 깨어 있고, 열린 자세로 열심히 잘 해나가고 있다고 본다.

-시장이 되었을 때 핵심 전략사업은?

=고속도로 연결과 산업단지 유치에 전념할 것이다. 현재 인구가 늘지 않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동두천으로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려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송추IC에서 동두천까지 오는 국지도 39호선이 빨리 개통되어야 한다. 동두천의 생명은 고속도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천공항으로 연결되는 이 도로는 물류 이송의 혁명이며, 서울 진입의 최적 노선이다. 인구가 늘려면 생산시설인 산업단지 개발도 필요하다. 그래야 일자리가 생긴다. 이 문제는 대통령의 결단과 시장의 의지가 중요하며, 특별법으로 대응해야 한다. 돈이 없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시장이 되려면, 구도가 중요하다. 현재 새누리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 외에도 무소속 오세창 시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의 선거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고, 오 시장은 범 민주당 후보로도 인식됐다. 따라서 이번에는 표가 분산돼 새누리당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어부지리를 이야기하는 것인데,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동두천은 정당 구도를 극복한 곳이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 새누리당보다 민주당의 지지도가 20% 가량 밀렸지만, 정성호 의원은 8천표차로 압승했다. 인물 본위 선거가 된 것이다. 지난 지방선거 때 오 시장을 지지한 대다수 시민들이 이제는 나에게 올 것이라 확신한다. 오 시장이 출마하지 않으면 더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인물 본위, 그렇다면 시민들에게 인정받을만한 정치경력과 성과를 자평한다면?
=초대 시의원으로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흔 한 살 젊은 나이에 초대 민선시장에 도전했지만 부족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서 동두천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요구하는 예산을 최대한 배정 받게 했다. 경기도의 유례없는 예산지원이라 뿌듯하다. 그리고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 회장으로서 동두천 SOC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에 많은 부분을 촉구하고 있다. 경기도 SOC 예산의 경우 그동안 경기북부는 전체의 26~27%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57.3%를 배정 받았다.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에 대한 애정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장애인과 어르신 등 소외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예산지원은 확대할 것이다. 저의 충정을 이해하시고 많은 지지 부탁드린다.  

2013-11-12 10:25:13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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