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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수 대표이사 |
의정부경전철㈜이 고개를 숙였다.
김해수 대표이사는 11월7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11월5일 발생한 경전철 운행중단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 대표이사는 “장애 발생에 따른 복구지연으로 경전철 운행이 장시간 중단돼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철저한 예방정비로 다시는 운행장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이 적자 운영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가 11월6일 ‘책임 있는 사과와 해명’을 요구한지 하루 만에 이루어진 사과 기자회견이다.
의정부경전철㈜은 11월5일 운행중단 사태는 당일 새벽 1~3시경 흥선역 신호케이블 접속함에 설치된 케이블을 뽑아 점검한 뒤 2개 케이블을 최초 결선상태와 다르게 연결해 발생한 오류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