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농협(조합장 박종서)이 10월26일 고암동 회천중학교에서 개최한 제3회 지역사랑 우수농산물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번째 열린 우수농산물 대축제는 생산자 농업인과 소비자 도시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하는 자리로, 회천농협이 지역사랑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축제에는 회천쌀작목반의 인절미 떡메치기 행사, 회암솔부추작목반의 솔부추로 만든 식빵과 떡 무료시식 행사, 농산물 깜짝경매 행사와 배즙빨리마시기 행사가 열렸다.
‘7080가수 초청공연’에는 딕훼밀리, 건아들, 영사운드가 출연했으며 회천농협 날뫼북춤·풍물놀이패 공연, 회천농협 노래교실회원 노래공연, 회천1동 에어로빅공연, 회천2동 행복체조공연, 회천3동 생활댄스공연, 회천4동 민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환호 속에 절정을 이뤘다.
회천농협조직인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들이 참여한 먹거리장터와 관내외 우수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축제에 참가한 한 주민은 “우수 농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좋고, 다양하게 준비된 공연으로 청명한 가을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더 좋았다”고 말했다.
회천농협 박종서 조합장은 “행사준비가 부족하여 참여가 저조할까봐 걱정했지만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여 농산물이 바닥 날 정도로 성황리에 끝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