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남토북수'가 2013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24일 연천군은 J일보사 조인스닷컴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3 소비자의 선택'에서 '남토북수'가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선택”은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진정성 있는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브랜드 마케팅 문화를 키워가기 위한 것으로,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의를 거쳐 매년 부문별로 선정 발표한다.
올해는 연천군의 '남토북수'를 비롯하여 공공행정, 소비재, 서비스 등 분야에서 37개 부문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특히 전국 지자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남토북수'가 수상한 것은 연천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확산되고 브랜드 선호도가 점차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연천 농업인의 기술과 정성, 농산물의 맛을 더 많은 소비자가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농ㆍ특산물 통합브랜드 '남토북수'는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이라는 연천의 자연조건과 농부의 정성과 땀을 상징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