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성 전 경기도의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2010년 지방선거 때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정치적 움직임이 없던 김남성 전 의원이 10월1일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3년여 만에 다시 정치 일선에 뛰어든 김 전 의원은 2014년 의정부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할 기회를 잡으려는 중이다. 그는 과거 의정부의 대표적 ‘친이계’로 활동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대변인직 임명에 대해 “새누리당이 펼치고 있는 국정과 경기도정을 진솔하게 경기도민들에게 알리고, 경기도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박근혜 정부가 도민들과 쌍방향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미력하나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