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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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두영 화백의 퍼포먼스. |
우리 사회 소수자들의 문화를 공감하고, 편견을 극복한 그들의 삶을 통해 깊은 감동을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더불어 사는 사회문화제 2007’이 오는 9월7~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8~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각각 열린다.
2005년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시작한 문화제는 지난해 서울로 확대되었고, 올해에는 경기도 남부의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함께 하는 등 경기도 전 지역을 아우르는 축제로 성장하게 되었다.
축제는 더불어사는사회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경기문화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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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안치환. |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9월7일 오후 3시부터 다례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로 시작, 뒤이어 본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콜로키움 행사의 첫 장을 연다.
‘다문화가정의 차세대의 양육과 교육 및 문화복지’라는 주제로 경기도가정개발연구원 박경은 박사의 발제에 이어 각 사회전반(법조, 언론,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심층토론을 할 예정이다.
콜로키움에서 토론된 자료는 본 행사가 끝난 뒤에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올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소수자 인권 만화전, 다문화 음식축제, 소수자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소수자 예술활동 발표회 ‘공감’, 마당극 ‘일곱빛깔무지개’ 등이 열리며 저녁에는 야외무대에서 음악회 ‘상생-안치환, 인디밴드 넘버원코리안, K. 수화뮤지컬단, 동두천소년소녀합창단, 스리랑카 밴드’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대중음악으로 소수자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같은 날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오전 11시부터 이주여성과 아이들을 담은 ‘우리內우리展’ 전시회를 시작으로 마당극 ‘둥글어진다는 것은 낮아짐입니다-극단 현장’, 연극 ‘꿈-놀이패 한두레’ 공연으로 전문예술인들이 소수자를 주제로 다룬 공연이 펼쳐진다.
9일 오후 3시부터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마찬가지로 소수자예술활동발표회 ‘공감’, 다문화음식축제, 야외음악회 ‘상생-하리수, 유예은, 김연택, 조미영, 근로자밴드’ 공연이 열려 프로와 아마추어가 열정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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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극 일곱빛깔무지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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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터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