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실내암벽장이 시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위치에 간단한 복장으로 찾을 수 있어 전문산악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으며 동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의 전철고가 하부공간을 무상사용허가 받은 동두천시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1년 6월 동두천시내 중심부에 실내암벽장을 개관했다.
그 결과 개관 이후 2년여 기간 동안 수백명의 동호인들이 건강을 위해 찾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의 고정 회원들이 스스로 실내암벽장을 관리하며 운영하고 있다.
전문산악인으로 암벽등반 15년째인 김중규(53)씨는 “동두천시 실내암벽장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운동장소다. 팔다리운동과 복근운동으로 잔근육을 만들어주고 2~3개월이면 뱃살도 빠지는 지구력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찾고 있는 동두천시 실내암벽장은 간단한 복장에 암벽화만 준비하면 바로 기초교육을 받고 자유로운 시간에 운동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