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관내 누수발생 마을회관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마을회관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향후 건축설계에 반영하기 위하여 건축직 공무원, 건축사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매년 상습적으로 누수가 나타나는 연천읍 현가리 마을회관 등 13개소에 대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한 결과 설계, 시공, 관리소홀 등 다양한 원인을 발견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연천군 관내 각종 건축설계 지침을 마련하여 적용할 예정이며, 공사 감독 공무원은 물론 건축 감리에 직무 교육은 물론 옥상 나뭇잎 미제거 및 불법 시설물 증축 등으로 인한 배수 불량에 인한 누수에 따라 마을회관 관리자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하여 매년 발생하는 누수로 인한 유지관리비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민간인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