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난 23일 70여명의 율무, 콩 재배 농민이 참여한 가운데 연천농협협동조합(조합장 이학재) 2층 대강당에서 ㈜한서아그리코 컨설팅업체 주관으로 ‘밭작물(콩, 율무)브랜드육성'을 위한 생산자 조직화 교육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밭 브랜드육성사업은 최근 곡물 수요 증가, 기후변화, 수자원고갈의 영향으로 잡곡 수급이 불안정함에 따라 지난 5월 농림축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하는 사업에 지원하여 ‘2013년 밭브랜드육성사업'이 선정되어 연천농업협동조합 경영체에서 참여하게 되었으며 총 사업비는 10억2천5백만원으로 율무, 콩 가공시설신축 및 선별기계, 장비 구입과 밭작물 컨설팅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번 1차 교육은 정부의 밭작물 산업 육성 정책 방향과 DMZ 연천 콩, 율무 브랜드육성방안 및 브랜드조직화 사례 및 생산농가 조직화 방안 등에 대해 농가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하였다.
연천군 관계자는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을 통해 연천 율무와 콩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품목회를 조직하여 품질을 고급화하고, 단일화하여 유통혁신은 물론 생산물 판매 협상력을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