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2일 여름철 전력피크 억제 및 범 국민적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제9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자체 행사를 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 2003년 8월22일이 사상 최대의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날을 기점으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에너지의 날을 8월22일로 지정하여 매년 시행되는 에너지 절약 범국민적 행사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으로 인해 올해 하계 최대 전력수요 치가 경신되고, 전력수급상황이 연일 관심단계가 발령되는 등 어려운 전력수급상황에서 하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전 공공기관을 비롯한 범군민적 전기절약 동참 운동으로 기존 절전 실천사항 외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전국 35분간(20:30~21:05분)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절약 범군민적 인식제고를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