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2013년 월드게임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황동준(양주시 덕정동 주공2단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볼링강국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남미 등 세계 각국 24개국에서 각국 남녀 대표 각 1명이 출전하는 월드게임은 2종목(남녀 혼성, 남녀 개인전)만 진행하는데, 황동준은 혼성에 동반 출전한 오누리 선수의 저조한 기록으로 입상에 실패했다.
그러나 개인점수를 안고 12게임 합산 AV 230점 4위로 마스터즈에 진출한 뒤 3위로 스텝레더에 진출, 우승까지 기대했지만 2위 진출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3위를 기록했다.
청소년국가대표 황동준은 양주시청 황연주 선수의 동생으로, 덕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양시청에 입단하여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