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일 민간인 통제선 이남 지역에서 지뢰제거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위문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고재균 제6공병여단장, 그리고 지뢰제거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제1․6공병여단 장병 등 약 210여명이 참석하여, 그 동안의 피로를 해소하며, 작전 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지뢰제거작전은 지뢰로 인한 대민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의 안전보장 및 재산권 보호에 그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치밀하고 정확한 준비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작전팀은 지난 4월 지뢰제거작전에 돌입하여 지뢰제거 전문장병과 장비 등을 투입해 미산면 광동리, 중면 합수리 일원 약50,000㎡에 대한 작전을 수행하며 총45발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오는 11월말까지 이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과의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군민의 생활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군민 여러분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