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녀자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하여 범죄예방용 CCTV 110대를 28개소에 추가 설치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CCTV는 130만화소 이상의 메가픽셀 고화질 카메라로 보다 선명한 영상관제가 가능하며, 특히 연천군 최초로 지능형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설정구역 내 이벤트감지와 차랑번호식별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카메라 지주대에도 비상벨을 설치하여 생활주변 각종 범죄에도 신속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민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군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여 현재 군 전역에 총308대의 CCTV를 연천경찰서와 함께 운용 중이다.
군 관계자는 “방범용 CCTV는 안전 사각지대에 설치되어 범죄발생 억제는 물론 자동차를 이용한 기동성 범죄와 학교주변 등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증거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강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 설치한 CCTV를 활용하여 생활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4시간 관제가 가능한 통합관제센터를 2015년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제센터 위치선정 및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