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7월29일 농업기술센터 및 현지 사업장에서 올해 기술보급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하였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날 평가회에는 “시범사업 농업인 및 품목별 연구회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금년도 시범사업 추진상황, 상반기 농작물 작황과 문제점, 개선대책 등에 대한 교육과 토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콩 생력재배단지, 벼 직파재배단지, 연천 DMZ 흑고사리 재배 육성사업, 고추 비가림 재배시범단지, 작기 연장을 위한 연천청솔부추생산단지 등 시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토론과정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특히, 농업인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인삼 병해충 무인방제 시스템'이 주목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국내외 여건이 좋지 않지만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의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신기술개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