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에서는 7월24일부터 7월26일까지 2박 3일간 비만도가 20% 이상인 전곡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여름 비만캠프를 의료원 4층에서 실시한다.
비만캠프에서는 운동, 영양, 심리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스로 체중조절 및 자신감을 고취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초체력검사, 각종 운동법, 맘대로 먹을 수 있는 간식 만들기, 나의 마음 읽어 자존감 상승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자원봉사를 통한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비만에서 스스로 탈출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근 서구화된 식단은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 비만율 또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소아비만의 80%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성인병 및 각종 합병증의 사전 예방과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 비만캠프는 청소년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다이어트 등 생활 습관을 바꿀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건강에 대한 자신감으로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