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집중호우에 따른 민․관․군․사회단체들이 총출동하여 복구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15일간 158mm의 집중호우(최고 중면 201mm)로 주택 44동, 공장 2동, 상가7동이 침수되었으며, 농작물 및 농림시설 25.5ha 및 도로시설 25개소 2.55km, 상하수도 4개소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긴급히 내부회의 및 유관기관 회의를 소집하여 이재민 구호 및 도로응급복구, 침수가구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가전제품 수리를 위한 긴급출동반 등을 투입하여 수해가구 생활 정상화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김규선 연천군수는 복구현장을 육안으로 체크하며 작업 진행 상황을 직접 챙겼으며, 상습 수해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대책회의를 주재하여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 부서장에게 지시했다. 또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해에 따른 응급복구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가옥에서부터 다수의 주민들이 사용해야하는 공공시설물, 사유시설물 순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인력 1,358명, 장비214대가 투입되어 신속히 이루어졌으며, 현재는 군민들의 재산권이 손상되지 않기 위한 철저한 피해조사를 시행중이고, 추후 항구복구 작업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