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7~18일 양일간 부군수실 및 사업현장에서 실․과․단․원․소장 및 팀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제20대 연천군 김한섭 부군수 취임에 따른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업무보고는 2013년 상반기 주요사업 추진성과와 하반기 추진 될 중점시책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발굴한 신규사업, 연도별 투자계획, 재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보고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특히 친환경농축산과 및 문화체육관광과 소관 보고는 각각 초성김치마을, 한탄강관광지에서 직접 보고를 받아 현장을 꼼꼼히 챙기는 김한섭 부군수의 업무스타일을 여지없이 볼 수 있었다.
김한섭 부군수는 현재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건립, 경원선 전철 연장 등 미래 통일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기 위한 굵직한 사업들이 산재해 있서 이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국․도비확보 및 관련부처와의 협의체계구축 강화, 공무원 친절도 향상, 군의 역점사업인 인구유입시책 추진 철저 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견마지로를 아끼지 않겠다며, 600여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부임한 김한섭 부군수는 200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여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국제통상과장, 가족여성정책국 보육정책과장, 자치행정국 특별사법경찰지원과장, 자치행정국 총무과장을 거쳐 지난 7월1일자로 연천군 부군수로 부임했으며, 경제, 복지, 행정분야에서 두루 요직을 거친 행정통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