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고등학교(교장 김규대)는 오는 7월17일 오후 5시 전곡고등학교 탐구관2층 회의실에서 학부모대상 진로진학설명회를 개최하며 다음날인 7월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같은 장소에서 EBS와 대교협과 함께하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한다.
전곡고에 따르면 대학입시제도가 해마다 변하고 복잡해져 3천개가 넘는 전형을 학생이나 부모가 전부 이해하기는 사실상 어렵고, 2014학년도 대학입시도 수능시험이 선택형 수능으로 개편되어 국어, 수학, 영어가 A형 B형으로 나눠지고 수능반영 방법이나 수능최저 학력 기준 등이 변동되었고 복잡해졌다고 한다. 또한, 수시가 66% 이상을 차지하므로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해야 하는 부담으로 수험생들이 전형별로 장단점을 분석하기가 여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연천군의 명문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전형에 대비하고자 전곡고등학교 3학년 신영화 선생님을 중심으로 김성, 민경환, 변영석, 손지훈, 정상찬, 박정범, 김현준 선생님이 하나가 되어 그동안 구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책자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제공된 책자는 가장 먼저 농어촌 전형 지원 자격을 학교별로 분류하여 정확한 기준을 명시하고 농어촌전형을 다시 수시, 정시, 적성 실시대학으로 분류하고 수능 최저학력 적용 유무까지 구분하여 수험생이 한 눈에 전형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본인에게 맞는 전형으로 압축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실용적인 진로인 군사학과, 간호학과, 한국 폴리텍 대학 및 특수목적 대학에 대한 정보를 일정별로 정리하여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전곡고 관계자는 명문고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남상구 선생님, 신영화 선생님 등 모든 선생님들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연천군의 적극적인 학교지원사업에 힘입어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로진학설명회에 참석할 학부모님을 위해서 제작된 입시 전형자료책자는 농어촌전형지역이면 어디나 적용되므로 앞으로 많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이며, 농어촌전형 자격 기준을 적용 받기 위해 졸업하는 2월 말까지 해당지역에서 전출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