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의정부시위원회가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대형마트 앞에서 릴레이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민노당 의정부시위원회는“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인‘등뼈(척추)’가 발견되었음에도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형마트들이 버젓이 고기를 판매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안전과 생명을 자신들의 이윤과 맞바꾸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정부는 국제법과 국내법을 무시하면서까지 검역중단 조치만 취하고 있는데, 이는 검역주권과 위생주권을 포기한 행위”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광우병 의심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중단 조치를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위원회는 지난 8월8일 금오동 홈플러스 앞, 8월11일 롯데마트 장암점 앞, 8월22일 롯데마트 용현점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중단 1인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