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법률 서비스가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전곡읍사무소를 시작으로 시행된 이번 서비스는 기획감사실 오은석 법률담당관의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행정, 형사, 민사, 가사 등 각종 분야에 대해 주민과 함께 대안을 찾아 고민하는 상담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 주민은 “딱딱한 법률사무실이 아닌 익숙한 공간에서 상담이 이루어져 고민거리를 모두 털어 놓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법률자문관의 상세한 설명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기를 희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새정부의 정책기조 3.0정부 구현의 일환으로 이번을 계기로 행정의 전문지식을 개방․공유․소통하여 군정의 운영방식을 정부중심에서 군민중심으로 전환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7월 중에는 17일 연천읍사무소, 24일 군남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상담이 예정되어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상담을 맡은 오은석 법률자문관은 고려대학교 법학사 학위 취득, 사법연수원 42기 수료 후 ‘13년부터 연천군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군의 자치입법 지원, 각종 소송대응, 직원 법무교육 등 군의 법적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주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