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7월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무식 맑은물환경사업소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민무식 소장은 1979년 6월 은현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내무과, 기획실, 문화공보실, 의회사무과, 재무과, 사회진흥과, 총무과, 회계과, 세무과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12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여 행정지원국장과 맑은물환경사업소장으로 근무하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수많은 공적을 남겼다.
민 소장은 재임 동안 양주군의회 개원, 세외수입 증대, 지방세정 혁신, 복지기반 마련, 효율적 재정운영, 행정쇄신 등에 힘 쏟았으며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으로 직원화합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재임기간 매사에 최선을 다하여 괄목한 성과들을 이뤘고 청렴함으로 공직자의 모범을 보였으며,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으로 장관표창과 도지사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삼식 시장은 격려사에서 “34년간 공직에 몸 담아 양주시 발전에 공헌한 민무식 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도 지금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양주시를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소장은 “지난 날을 돌아보면 보람있었던 일도, 아쉬웠던 일도 많지만 양주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공직생활에 후회는 없다”며 “후배 여러분들도 공직자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기 바라며, 퇴임 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토대로 봉사하며 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