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7월8일 학부모 및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연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2014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현장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기획하였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현장중심, 주민수요 맞춤형 예산 편성으로 소통과 참여를 통한 민주적인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10년 9월에 주민참여예산제 조례를 제정하였고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2011년 본예산 편성에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를 통해 주민, 학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 편성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과정 중심의 예산편성으로 연천교육이 공교육 정상화의 기반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교운영위원 A씨는 "연천교육의 방향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 2014년 본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주민 및 학부모 등이 제시한 의견은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학교 지원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소통과 참여를 통한 주민참여예산제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