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연천~철원의 안보관광지를 연계한 평화생명벨트 관광열차 운행계획에 따라 통근열차를 1일 34회에서 22회로 감축하는 운영사항에 대하여 7월3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의 시 연천군은 오랜역사와 연천군의 발(足)이 된 경원선 열차 감축 운행을 절대 반대하는 의지를 한국철도공사에 표명하였으며, 한국철도공사에서는 경원선 통근 열차 뿐만아니라 경의선, 교외선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한 5개 내륙을 잇는 관광벨트 조성 계획으로 한국철도공사의 열차운행 적자감소는 물론 지자체의 상권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임을 전달하였다.
이에 따라 연천군에서는 한국철도공사의 일방적인 열차 감축안에 대하여 지역주민의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여론 수렴과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 결정하여야 할 것임을 전하였다.
1910년 개통, 이후 운행하기 시작한 경원선 열차의 감량 및 감축 계획과 많은 시련과 함께 재개편 될 관광열차 조성 계획에 5만여 연천군민은 성공을 거둘 것인지 또한 향후 지역경제가 성황을 이룰 것인지 혹은 현행 통근열차의 운행 횟수가 존속 할 것인지에 대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