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7월5일 송산2동 곤제축구장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 국회의원,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민철 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시·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숙원사업인 송전철탑 철거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에 따라 도심지내 송전철탑의 안전철거를 위해 계획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의정부시는 그동안 변전소와 송전철탑 이전,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총괄 추진하여 관내 전력공급 안정화 및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한 한국전력공사 김강규 서울개발처장과 쌍용건설㈜ 김준성 현장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의정부변전소 이전 및 용현동, 민락동 일대 주거단지를 관통하는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지난 2007년 3월 한전과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송전철탑 총 71개 중 50개는 올해 철거되며, 2014년 의정부변전소의 옥내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나머지 송전철탑 21개는 2015년 6월까지 철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