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에 거주하는 심당(心堂) 박병란 작가가 6월16일 제3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입선했다.
한국미술협회 회원인 박병란 작가는 석파 문홍수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은 뒤 한일색지전 국제대상, 세계서법대전 입상, 양주시 여성기예경진대회 우수상, 양주문화원 휘호대회 최우수상, 농협주최 농업인서예대전 입선, 회룡미술대전 입상, 대한민국 열린서예문인화대전 은상, 대한민국 서예한마당 휘호대전 입선 등을 수상했다.
한일 인테리어 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동아예술대전 초대작가로 작품을 출품한 박 작가는 현재 양주문화원에서 활동하며 한북대학교 서예지도자 3학년 졸업과정을 밟고 있다.
박 작가는 “예능인의 염원인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세번 도전 끝에 서예부문에서 입선의 영광을 얻었다”며 “아픔을 딛고 이 자리에 서도록 이해와 사랑으로 묵묵히 지켜봐주신 시어머니, 든든한 신랑과 두 아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