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6월28일~29일(1박2일) 동양인재개발원에서 관내 특수학급 담당교사,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지역교육청 장학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교육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동안 연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수업컨설팅과 자율장학 지원, 컨설턴트 인재양성, 특수학급 교육과정 발표회, SOS 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특수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업무를 펼쳐왔다.
이번 워크숍은 특수학급 교육과정 평가 및 특수교육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과정과 결과를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는 시간이 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워크숍 첫째 날은 신영숙(평택특수교육지원센터 팀장) 강사의 “특수학급 교육과정 운영 및 평가” 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이와 함께 특수학급 교육과정 발표회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를 통해 특수학급 운영 활성화 방안과 개선 사항들을 제시하며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발표회가 끝난 후 소그룹 컨설팅 시간을 가졌으며, 컨설턴트들의 맞춤식 코칭 운영으로 멘토-멘티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교사로서의 책무성과 전문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에는 분임토의와 사례발표를 하고, 특수학급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을 평가하였으며, 설문 조사를 비교 분석하여 향후 특수학급 교육과정의 운영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분임토의가 끝난 후 자리를 옮겨 중남미문화원 견학을 하면서 지구 반대편 중남미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지수(전곡중)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특수학급 교육과정의 내용을 더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재구성하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도모하면서 특수학급 운영과 교육과정 내실화를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배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사들이 특수교육현장에서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정보와 방법에 대해 배우고 더불어 특수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사들이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하여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의 계획에서부터 수업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